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종가보다 0.06%포인트 급등한 3.63%를 기록했고, 통화정책 변화와 안전자산 도피 흐름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종가대비 0.04%포인트 오른 2.2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금리 변화는 변화무쌍했다. 리먼브러더스가 39억 달러라는 대규모 분기 손실을 발표함과 동시에 금리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리먼이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산을 매각하는 자구책을 발표하고 월가가 이를 회의하면서도 주가를 끌어올리자 위험회피 움직임이 약화되면서 금리는 상승세로 반전했다.
다만 10년물 국채입찰을 앞둔 점과 6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10년물 금리가 기술적으로 반등했다는 요인까지 고려한다면 이날 금리 상승은 제한적인 수준이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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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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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일 1.66(-0.04). 2.16(-0.14). 2.85(-0.13). 3.57(-0.10). 4.17(-0.10)
10일 1.64(-0.02). 2.20(+0.04). 2.90(+0.05). 3.63(+0.06). 4.2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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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스튜어트 테일러(Stewart Taylor) 이튼반스매니지먼트(Eaton Vance Management )의 머니매너저는 "금일 목격된 국채 금리 반등은 상황이 더욱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란 안도감이 빚어낸 효과"라며, "뉴욕 증시가 폭락해 시장을 놀래키지 않는 이상 국채 매수 모멘텀을 찾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리먼은 자산 운용 사업부의 주요 지분을 매각하고, 상업용 부동산을 분리 매각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유동성 확보를 위해 배당을 93% 낮춘다고 밝혔다. 리먼의 주가는 결국 7% 하락하는 등 월가의 신뢰를 얻는데 실패했지만, 기술주와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뉴욕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38.19포인트, 0.34% 상승한 1만 1268.92를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89포인트, 0.85% 상승한 2228.70을 기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이틀 연속 빠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68센트 하락한, 0.66% 102.58 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