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국제유가가 100달러 초반까지 떨어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보여 강세로 출발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74%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7틱 상승한 106.05에서 움직이고 있다.
'9월 위기설'이 기우로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려했던 달러 유동성 부족은 없는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다만 채권시장은 내일 열린 9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이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내며 관망세로 거래하는 모습이다.
9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물가가 여전히 한은이 목표로 삼고있는 수준보다 높기에 한은의 긴축 의지가 종결된 것인지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가 강하다.
이 때문에 유가와 환율 호재로 강세로 출발한 채 채권시장은 추격매수를 자제하며 큰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지 않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9월 위기설이 기우로 끝난 게 아니냐는 인식이 모아지는 가운데 유가화 환율 안정이 심리적으로 도움이 됐다"면서도 "다만 9월 금통위에서 한은의 스탠스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한 만큼 추격매수는 제한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