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BDI, 7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 속 향후 전망에 대한 시각차 팽배
7월 이후 전통적 비수기 및 중국 올림픽에 따른 화물수요 감소로 BDI는 지속적으로 하락하였으며, 지난 5월 20일 11,793p를 고점으로 9월 9일 5,255p로 마감 50% 이하의 수준까지 급락. 이에 따라 벌크선 매매시장 및 신조시장도 거래가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FFA Market의 경우 8월 거래량이 전월대비 18.2% 급감하며 시장 참여자들 대부분이 시황을 관망하고 있는 상황. 즉, Buyer 입장의 경우 급락한 BDI 수준에 맞는 낮은가격의 용선료를 기대하는 반면, Seller의 경우 현재의 BDI 수준은 일시적 저점으로 4분기부터 회복될 가능성이 큼에 따라 높은 수준의 offer를 제시하고자 하는 상황임. 향후 시황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중국의 석탄, 철광석 수요가 어느 수준까지 확대될 것인가에 대한 전망과 벌크선 건조지연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 2009~10년에 대한 우려 속, 에너지, 곡물 수요 증가로 중장기적 수요는 여전히 견조
벌크시장의 중장기 시황에 대한 시각차가 시장참여자들 사이에 팽배해진 가운데, 최근 덴마크 최대의 벌크선사인 D/S Norden A/S는 2011년부터 15년간 1,500만톤이 넘는 대규모 석탄 장기운송계약을 대만 발전업체와 체결함. Panamax급 벌크선 14척을 15년간 투입할 예정으로, 일평균 용선료(T/C Rate)는 24,300달러 수준. 9월 5일 기준 동형 선박의 3년계약 용선료가 28,000달러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2011년부터 15년간 용선료가 24,300달러인 점은 매우 높은 수준임. 동 계약은 단기적 시황에 대한 우려속에서도 에너지 및 곡물 수요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중장기적 수요는 여전히 견조함을 의미하며, 이러한 수요의 견조함은 2010년까지의 일시적 혼란 속에서도 시장의 움직임을 이끄는 바로미터가 될 가능성이 큼.
- 현재의 BDI는 Buyer와 Seller간의 주도권 싸움 속 정체상황, 벌크선 인도지연이 변수
3분기 벌크시장의 참여자들, 특히 FFA Market 참여자들은 기 발주한 벌크선의 인도지연과 발주취소(Cancellation)이 어느 수준까지 지속될 것인지 관망하고 있음. 9월 초 Morgan Stanley는 227억달러 수준의 벌크선 발주분이 향후 3년간 취소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2008년 620만DWT, 2009년 1,330만DWT, 2010년 2,180만DWT의 벌크선 인도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특히 싱가폴 Worldyards사에 따르면 중국과 한국에 건설중인 아직 모습이 없는(2007년 건조실적 전무) 60여개의 조선소가 전세계 벌크선 수주잔량의 2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2009~10년의 시황에 대한 우려의 핵심이 벌크선 선복량 급증에 따른 공급과잉인 점을 감안하면, 벌크선 인도지연이 가시화될 경우 시장참여자들의 우려가 일정부분 해소될 가능성이 높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