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용등급 평가는 카프로락탐 단일제품 생산에 따른 수익변동리스크가 상존하며 차입규모도 현금창출력 대비 과다한 수준이나, 국내 독점생산구조 및 주주사 위주의 수요처 구성 등 전반적인 영업기반이 양호하다는 평가에서다.
또 거액의 감가상각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주력제품 호조에 힘입어 뚜렷한 실적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신용등급을 신규 평가했다.
카프로는 국내에서 유일한 나일론의 원재료인 카프로락탐을 생산하는 업체다.
카프로락탐은 의류, 타이어코드, 어망 등에 쓰이는 나일론섬유(Nylon Fiber), 기계부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에 쓰이는 나일론수지(Nylon Resin)의 원료로 사용된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경우, 중국 등 개도국들의 나일론섬유 수요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용 나일론수지는 중국의 중공업부문 성장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나 증설투자는 이에 못미치고 있어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기업평가 관계자는 "실질적 생산품목이 카프로락탐 단일제품으로 한정되어 업황과 원재료가 등락에 따른 수익변동리스크가 존재한다"면서도 "양호한 시장지위, 코오롱 등 주주사 기반의 안정적인 수요처 보유, 중국등 아시아지역의 카프로락탐 수요 강세 지속 등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영업기반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현금성자산 보유를 통한 단기유동성 확보는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안정적인 차입금 기간구조, 양호한 영업현금창출력, 충분한 여신 한도 여유분, 주주사의 지원 가능성 등을 감안해 단기채무상환능력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