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155원 언저리에서 막히고 있는 가운데 채권시장은 기술적 반등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94%로 전일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2틱 상승한 15.38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3원 급등한 1157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환당국은 1160원에 육박한 원.달러 환율을 끌어 내리기 위해 시장에 달러매도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 정확한 달러 매도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여러 창구를 통해 다각적으로 개입을 하고 있는 만큼 장 막판에 가서야 정확한 개입 물량을 알 수 있다는 게 외환 관계자들의 말이다.
채권시장은 원.달러 환율 급등에 주시하며 기술적 반등을 이뤄내고 있다.
일부 기관에서 저가매수로 대응하는 모습이고 외국인은 단기물 중심으로 통안채 등을 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들의 이 같은 단기채 매수는 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을 말해주는 것일 뿐 시장의 안정에 기여를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현재 국채선물시장에 외국인은 474계약, 증권은 257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은행권은 3119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딜러는 "채권시장이 기술적 반등으로 다소 강한 모습이지만 결국 관건은 환율이기에 적극적으로 매수하기에도 부담스러운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 딜러는 다만 "외국인들이 단기채를 위주로 현물을 매수하고 있지만 이는 그만큼 시장이 불안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이들의 매수가 시장의 안정에 별 다른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