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와 자산운용협회(회장 윤태순)는 3일 오전 7시 30분 '증권사·자산운용사 사장단 공동간담회'를 개최해 최근의 증시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증권시장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장단은 "현 시장상황에서 투자자는 주식시장에 대해 막연한 불안심리를 가지기 보다는 국내 경제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최근의 주식시장 하락기가 저가매수의 유용한 투자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의 주가 하락은 주로 글로벌 경기 둔화, 미국발 신용위기 등으로 인한 선진국 및 신흥시장 주가의 큰 폭 하락에 기인한 것이며, 국내 경제여건에 비추어 하락폭이 과도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올해 중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유가가 안정화되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어 주식시장이 회복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증권업계와 자산운용업계로서도 증시 안정을 위해 증권사 애널리스트 분석자료에 대한 점검 및 시장의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투자심리 안정을 위해 창구안내, 투자자 교육 등 보다 적극적인 자정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증권업협회 중심으로 투자자의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도 제고 및 장기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대 투자자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장기투자캠페인을 조속히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아울러, 증시의 수요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에 증권거래세 인하, 세제혜택상품 허용, 연기금의 주식투자자금 조기집행, 퇴직연금의 주식투자 활성화 등을 건의하고,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는 공매도에 대한 감독 강화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