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증시에서 현대차는 9시10분 현재 1100원(1.56%) 오른 7만1800원에 거래됐다.
기아차와 쌍용차도 각각 1.56%, 1.48% 오른 1만3000원과 2395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노사는 전날밤 기본급 8만5000원 인상과 성과급 300% + 300만원, 주간연속2교대는 '8+9시간' 형태로 내년 9월중 시행을 합의했다.
이에 대해 서성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노사의 합의안은 예년 수준"이라며 "가장 큰 이슈였던 주간연속2교대제도 생산물량과 임금을 현재 각 10시간 수준 유지에 합의함에 따라 물량 감소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2001년에서 2006년까지의 노사분규 기간 전후의 주가를 살펴보면 파업 기간 중에는 05년을 제외하고는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지는 못했다"며 "하지만 2002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노사분규 후에 시장을 초과상승(outperform)했다"고 밝혔다.
LIG투자증권도 "작은 생산차질(2만8656대)로 임단협 합의안을 마련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현대차의 총 인건비는 올해 4조9000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4.3%로 작년 14.8%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 노사의 임금협상안 합의로 기아차의 노사 역시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
한편 쌍용차에 대해 외국계 증권사인 리먼브러더스는 "앞으로 국내 판매가 개선될 것"이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표주가는 5700원.
리먼브러더스는 "쌍용차는 현재 10일 이상의 주문 재고가 밀리는 상황"이라며 "중동과 러시아 등 이머징마켓에서의 수요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