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옥진·김현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올해와 내년 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66.3%, 39.3%로 매우 높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이익 모멘텀이 강화된 주된 이유로 석탄, 철강사업 호조에 따른 자원, 원자재 사업부의 이익급증과 올 4/4분기 이후 오만 West Bukha 유전 생산 효과 등을 꼽았다.
남 애널리스트는 "오는 10월부터 오만 West Bukha 유전에서이 원유가 생산될 예정"이라며 "올 4/4분기에만 관련 이익이 1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간으로 실적이 반영되는 내년에는 이 유전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32.5%에 이를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그는 "자원개발사업의 리스크 증가도 염두해 둬야 한다"며 "LG상사가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 최근 들어 이러한 움직임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LG상사가 GS리테일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왔다.
LG상사는 현재 GS리테일 지분 31.97%를 보유하고 있다. GS리테일 지분의 올해 반기 말 장부가가 1649억원에 달하는데 현재 관계회사 주식으로 분류돼 지분법평가이익도 계상되고 있지 않은 무수익 자산으로 알려졌다.
남 애널리스트는 "자원개발사업 투자강화로 자금소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최근 대우조선해양 M&A이슈로 GS그룹의 GS리테일 지분 매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이는 LG상사에 지분매각 명분과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