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증시가 대외변수보다는 대내변수에 강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에 금일 시장상황에 따라 추가하락도 열어놓을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오늘도 장중 환율동향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 임정석 연구위원은 "지금 시장은 환율과 금리 등 금융시장의 불안이 모든 변수를 압도하는 상황"이라며 "결국 금융시장의 불안을 탈피하기까지는 1400선 내외의 등락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전일 기금에서 막판 4000억원 가까이 유입되면서 1400선을 지켜냈고 환율이 어느 정도 고점에 왔다는 인식도 있어 하락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다만 채권만기와 선물옵션만기가 있는 다음주까지는 불안한 모습이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회사 가나다ABC순).
▶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팀장
어제 1400선은 지켜냈다. 어제 막판에 기금이 4000억원 정도왔다. 그동안 손을 놓고 있었는데 1400선에서는 장기투자자들이 시장 안정화 의지를 보여준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다.
환율이 1140원 가까이 왔는데 아직 불확실하지만 이 정도 수준에서는 추가적으로 급등하며 시장을 짓누르지는 않을 것 같다. 어느 정도 안정될 수 있는 지수대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다.
다만 9월 10일 채권만기 전가까지는 기간 리스크는 분명히 있다. 그 전까지는 불안한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심리가 불안하고 외부적 악재에 쉽게 무너지고 쉽게 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 NH투자증권 임정석 연구위원
지금 시장은 환율과 금리 등 금융시장의 불안이 모든 변수를 압도하는 상황이다. 결국 금융시장의 불안을 탈피하기까지는 1400선 내외의 등락이 불가피하다. 결국 장중 환율흐름에 주목할 수 밖에 없다.
금융시장의 불안심리가 계속될 경우 2003년 이후 상승폭의 50% 되돌림인 1300선 초반까지 급락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어제 연금도 4000억원 남짓 들어오고 현재 상황에 실질적인 위기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하락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
전일 미국시장이 횡보하기는 했으나 유가가 하락한 것은 긍정적인 요소이다. 다만 지금 시장 심리상 이런 호재가 단기적으로 반영되기 보다는 중기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 사실 미국시장을 봐도 긍정적인 여러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다. 다만 시장이 감정적인 부분에 휩싸이면서 이런 변화들을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