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미국 연준(Federal Reserve)이 공표한 재할인율 결정 의사록에 따르면, 8월 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기 전인 7월부터 8월 사이 12개 지역 연방은행들 중 9곳이 재할인율을 현행 2.25%에서 동결하기를 원했다.
의사록은 "이들 연방은행의 이사들은 현행 통화정책 기조가 경기 하방위험과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획득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들은 당분간 경제, 금융시장 및 물가에 대해 앞으로 나올 정보를 좀 더 지켜보자는 쪽을 선호했다"고 전했다.
캔자스시티, 시카고 및 댈러스 등 3곳 지역 연방은행들은 2.5%로 0.25%포인트 재할인율 인상을 요구했다. 이들은 경제가 약하고 금융시장 혼란이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 동의했으나, "높아진 투입비용이 점차 생산제품 가격 인상으로 전가되기 시작하고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등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이 경기 하방 위험보다 커졌다고 판단했다"고 의사록은 밝혔다.
재할인율을 동결하자는 다수 은행들은 경기가 단기적으로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우려했다. 의사록은 이들이 "금융시장과 주택시장의 지속적인 위축으로 단기적으로 경기가 더 약화될 것으로 보이며, 경기 하방위험이 상당히 크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물론 이들도 "높은 에너지 및 식품 가격이 근원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지적했다"고 의사록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