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는 전날 밤 기본급 8만5000원 인상과 성과급 300% + 300만원, 주간연속2교대는 '8+9시간' 형태로 내년 9월중 시행을 합의했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작년 현대차의 총 인건비는 4조5000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4.8%에 달했다"며 "올해는 4조9000억원으로 예상되고, 매출액 대비 14.3%로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1년 현대차의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은 11.2%였지만 올해 14.3%로 매년 0.44%포인트씩 상승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매출액 증가로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이 소폭 하락하겠지만 향후 생산량 또는 판매단가가 꾸준히 상승하지 않는다면 인건비 부담은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간연속2교대제 전환에 대해 안 센터장은 "내년 9월부터는 모든 공장에서 주간 2교대제를 실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근무시간은 현행 20시간에서 17시간으로 15% 감소하게된다"며 "현재의 생산물량과 임금을 보전하기로 합의했지만 생산 시설 보수, 작업공수 개선, 공장별 물량 조정 등 노사간 추가 합의해야 할 뜨거운 감자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럼에도 작은 생산차질(2만8656대)로 임단협 합의안을 마련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