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은행들은 유동성 및 금리리스크 관리에 입각한 전략적인 자금조달 및 운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금융연구원 노형식 연구위원은 31일 '은행의 시장성 수신 조달 여건'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노 연구위원은 "은행의 투자계정은 은행채의 최대 수요주체"라며 "이런 수요 구조는 은행채가 신용등급이 높으면서도 수익률이 높아 은행의 유가증권 운용측면에서는 매력적이긴 하지만 실질적인 은행간 대출의 역할을 함으로써 금리의 동조화, 혹은 상승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채권잔액에서 은행채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1월말 19.5%에서 올 7월말 23.4%로 높아진 반면 펀드의 채권편입 비중은 같은 기간 35.6%에서 18.4%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자산운용사가 채권 중 은행채 비중을 큰 폭으로 늘이지 않는 한 매수 기반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은행채 발행 때 금리경쟁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매수 기반 위축에 대비해 자산부채종합관리에 입각한 면밀한 자금조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