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식관련 역송금 수요가 꾸준하고 역외쪽도 지속적으로 달러를 사모으고 있어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1090원 윗선으로의 상승은 개입 경계감 등으로 제한되고 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00분 현재 1087.10/40원으로 전날보다 5.30/6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9월물은 1086.90원으로 전날보다 5.1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83.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20원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이어가면서 한때 1089.50원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공기업 중심의 마바이 (MAR BUY)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으며 역외쪽 달러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환율 상승세가 좀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또한 9월 채권만기일이 도래하면서 달러를 미리 사두려는 매매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어 달러화 매수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증시는 상승분을 조금 반납하긴 했지만 상승추세 이어가며 1480선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1000억원이 넘는 주식매도세를 보이면서 환율 상승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달러화 매수 분위기가 워낙 강해 당국의 개입없이는 상승추세를 꺾기 쉽지 않다고 진단하고 있다. 1090원 윗선에서는 환율 상승을 저지하는 움직임은 일부 나타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역외쪽 달러 매수세가 1080원 초반부터 후반까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주식관련 달러 매수세도 환율 상승의 주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스왑시장 불안도 이어지는 흐름에서 달러화를 원하는 세력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달러화를 매수하는 세력이 워낙 많아 환율은 상승할 수 밖에 없다"며 "1090원대에서는 경계감이 작용해 더 이상 상승폭을 확대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