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9일 "27~29일 3일간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30시간, 32시간 부분파업을 벌여 1만1394대, 9267대 생산 차질을 빚었다"며 "7~8월 부분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은 각각 2만6720대, 2만1206대로 정상적인 분기 생산의 5~6% 수준"이라고 밝혔다.
안 센터장은 "부분파업이 10일정도 지속된다면 생산의 10% 이상 손실을 입을 것"이라며 "이러면 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판가 인상에 따른 효과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노사관계 불안이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이 되고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그는 "노사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현대차가 금속노조의 방침과 달리 중앙교섭 없이 지부교섭에 나섰고, 기아차 지부장은 임단협 중임에도 포르테 신차발표회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 센터장은 "글로벌 자동차시장이 개도국, 소형차 등으로 다원화되며 현대차, 기아차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며 "인도 중국 슬로바키아 등 저비용지역에서 소형차를 생산하며 수요변화에 따른 수혜를 입고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파업으로 인한 단기적인 부정적인 효과보다 근본적인 펀드멘털 변화에 주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