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유럽의 소비심리 악화가 아시아를 비롯한 신흥시장으로 확산될 경우 실적 악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3분기 영업이익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18.4조원,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인 1.9조원을 크게 하회하며 전분기 대비 50.4% 감소한 9,400억원을 기록할 전망. 3분기 영업이익 급감은 전세계적인 소비심리 악화에 따른 IT제품 수요 감소 때문. 미국에서 시작된 소비심리 악화가 최근에는 유럽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임. 신흥시장 비중이 높아졌으나 여전히 IT제품의 주요 수요처는 북미, 유럽 등 선진국이기 때문에 이 회사 또한 그 영향을 피해가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 또한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동사의 전략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 소비 심리 빠르게 악화, 반등을 기다려야 할 때
미국의 경우 소비자 신뢰 지수는 반등하였으나 선행지수가 하락하고 있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인 것으로 판단. 유럽의 소비심리는 매우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현재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악화되지 않는다면 IT경기가 쇼크 수준까지 가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 그러나 가장 우려스러운 상황은 미국, 유럽의 소비심리 악화가 아시아를 비롯한 신흥시장으로 확산될 경우. 이 경우에는 실적 악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640,000원으로 하향 조정
이 회사의 2008년, 2009년 EPS를 기존 59,245원, 65,224원에서 47,062원, 54,673원으로 각각 -17.1%, -15.8% 하향 조정.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740,000원에서 640,000원으로 하향 조정. 그러나 어려운 시기를 통해 이 회사의 경쟁력은 강화되고 가고 있다고 판단되며 향후 경기 반등 시 이익 개선 속도는 타 산업 또는 동종 업체 대비 빠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의견 BUY를 유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점 매수 전략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 현재 이 회사의 실적은 1) 전세계적인 경기둔화 2)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이 회사의 공격적인 전략 때문에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이 회사의 주가 평가 시 단기적인 이익에 대한 부분을 무시할 수 없으나 공격적인 전략으로 향후 경기 반등 시 동사의 경쟁력 강화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이 회사가 장기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평균적인 지표에 대한 평가도 필요할 것으로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