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장에서는 현대중공업이 뒤늦게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참여함에 따라 다른 조선업체, 특히 삼성중공업이 인수전에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날 삼성중공업 주가는 한때 3.7%나 급락하기도했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날 "삼성중공업 자체적으로 조선 부문의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런 이유 때문이라도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할 이유가 없고 인수전에 관심 또한 없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도 삼성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전 참여 가능성에 대해 "삼성은 태안 사건과 이건희 회장의 선거공판으로 현시점에서 M&A에 뛰어든다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인수전 참여가 삼성중공업을 견재하기 위함이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이 참여하게 된다면 세계 순위가 바뀜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이를 견재하기 위해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았겠느냐"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