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증시에서 9시21분 현재 한화는 전날보다 1000원(2.71%) 오른 3만7950원인 반면 GS는 350원(1.18%) 내린 2만9200원을 기록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한화에 대해서는 비중을 확대하는 반면 GS에 대해서는 중립적으로 대처하라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 일부에서 한화그룹의 자금조달 능력 및 과도한 경영권 프리미엄 지급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훼손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하지만 이러한 우려는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대한생명 한화건설 상장 추진을 통한 일부 지분 매각과 시화매립지, 인천 에코메트로, 보유 빌딩 등 유동화 등을 통한 자금조달액이 최소 4조6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대우조선해양의 경영권 프리미엄(주당 6만5000원)을 전액 차입금 증가를 통해 조달한다는 '보수적' 가정을 도입해 적정 주가를 산정하더라도 6만6000원"이라며 "한화의 상승여력이 79%에 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GS에 대해서는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전제하지 않은 적정주가는 3만7000원으로 상승여력이 25%에 달하나, 인수를 전제할 경우 2만7000원"이라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 적정주가는 매각대상 지분 중 절반을 전액 부채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전략적/재무적 투자가들이 부담한다는 전제에서 산출한 것"이라며 "지불 경영권 프리미엄은 한화에서와 같이 주당 6만5000원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7월 이후 국제유가 하락 및 미국 수요 감소 그리고 중국 및 인도 등지에서의 신증설 설비 가동(계획) 등과 맞물려 정제 스프레드 역시 하락세로 접어 들었다"며 "주력 자회사인 GS칼텍스 역시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역재고효과까지 겹쳐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31.4% 급감할 것이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대우조선해양 인수 전제를 제외하더라도 상승여력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12개월 목표주가 3만7000원으로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