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6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김승연 회장을 비롯 계열사 및 협력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차 한화가족(협력사) 상생협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한화는 우선 오는 2011년까지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 자원개발 및 에너지사업, 첨단기술 개발, 친환경사업 등에 총 11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당장 올해는 지난해(9000억원) 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2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채용도 단계적으로 늘려 오는 2011년까지 총 1만 80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올해는 당초 목표했던 채용인원 3000명(대졸 신입사원 1500명)보다 400명 늘어난 3400명을 채용키로 했다.
아울러 인턴사원 제도를 대폭 확대, 연간 1000명 수준의 인턴사원을 뽑기로 하고 올 하반기에 500명을 모집키로 했다.
이밖에 한화는 협력업체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계획도 내놨다.
한화는 구매대금의 90%를 현금으로 결제하는 방안, 협력업체들의 R&D지원을 해주는 방안, 에너지 효율 점검, 품질 진단, 국내 판로와 해외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협력업체들에 대한 지원규모를 2.1조원 수준에서 2011년에는 4.5조원 규모로 확대키로 했다.
김승연 회장은 “중소협력업체들이 건강해야 대기업들도 발전할 수 있다”며 “피상적인 지원이 아닌 협력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협력업체 하나하나가 모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强小企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화는 사회공헌예산도 매년 지속적으로 늘려 2011년까지 총 930억원을 편성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