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달러 매수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분간 상승 추세는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3분 현재 1084.10/40원으로 전날보다 5.2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9월물은 1085.40원으로 전날보다 7.0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81.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10원 상승 출발 후 1080원대 윗선에서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주요 3대지수가 2% 가량 급락한 가운데 금융 불안 속에 안전자산인 달러화를 선호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보인다.
국제유가의 경우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0월물은 전주말 0.45% 상승한 배럴당 115.11달러를 기록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매매주체들은 달러 매수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전날에 비해 쏠림현상은 덜하지만 당국의 개입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의 상승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돼가고 있다.
국내증시는 다시 1500선 아래로 내려서며 약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700억원 가량의 주식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수급상 매수우위가 이어지면서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서도 상승흐름이 지속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수급상 달러 매수가 우세한 상황에서 1080원 위로 올라선 후 당국에 대한 경계감도 있지만 상승추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1080원 중반대로 올라서는 데는 약간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지금의 흐름에서는 달러 매수가 대세인 흐름"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