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8월 하반월 메모리 반도체 고정거래가격이 발표됐다.
DRAM, NAND 주력 제품들이 모두 10% 내외로 하락했다. NAND의 경우 공급과 수요 모두 부정적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하락 추세와 하락 폭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DRAM 가격 하락은 예상보다 큰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현물가격 하락 지속으로 고정거래가격 프리미엄이 높아진 상황임을 감안해도 다소 높은 가격 하락률인 것으로 보인다. 공급 증가율 둔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고, 하반기 중국 수요 반등으로 인해 내달부터 현물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 점을 감안하면 프리미엄 축소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이번 메모리 반도체 가격하락은 IT 제품들의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선진국 수요 상승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며, 하반기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 반등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된다.
수요 둔화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나타나며 공급 둔화 폭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오는 9월에도 메모리 고정거래가격은 하락률이 둔화되겠지만 지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지하다시피 현재 DRAM 공급 쪽은 예상대로 둔화되고 있으며 하반기 추가적인 CAPEX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오는 2009년 상반기까지는 공급 둔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수요 동향에 의해 수급상황이 결정될 것이기 때문에 수요관련 거시지표들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에 반해 여전히 경기 선행지표들의 반등이 이루어지지 않고 경제 상황이 불확실하며 하반기 수요 반등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는 추세적 상승보다는 일정한 범위 안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