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주사전환 맞춰 조직인력 재구축”
산은캐피탈 노치용 대표체제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지난 14일 이사회의 승인을 통해 임명절차가 마무리된 노치용 사장은 이번주 월요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노 사장은 취임사에서 “처음으로 그룹을 떠나 새롭게 출발하는 도전과 변화”라고 말했다.
산은캐피탈 역시 비은행출신 CEO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경기불황”을 먼저 꺼냈다.
그는 “과거의 경험에서 보더라도 이러한 경기불황은 부실자산의 증가, 투자수요의 위축 그리고 영업자금 조달 애로 등의 문제를 유발하였기에 우리는 한시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했다.
내년부터 시행될 자통법과 금융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에 대해 “제2 창업의 정신으로 회사의 비전을 확립하고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책임지고 만들어 나간다는 각오를 새로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영혁신, 경쟁력 제고, 주인의식’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노 사장은 “우리 모두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검토하고 점검하는 제로베이스로부터의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과거의 전통과 문화는 새로이 검토하여 비능률적인 요소는 과감히 제거함으로써 조직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했다.
경쟁력 강화와 관련해서는 능력과 실적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효율적인 보상시스템을 만들 계획을 내놨다.
끝으로 그는 ‘주인의식과 책임의식’을 강조했다.
‘주어진 일만 해내면 된다’ 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자세와 ‘이 회사는 내 회사’ 라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마음가짐의 차이는 성공하는 회사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는 가장 중요한 척도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노 사장은 “지난 36년의 산은캐피탈 역사에서 많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었지만, 올해와 내년이 어쩌면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될지도 모르는 출발선상에 서있다”면서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10년, 20년 후 우리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준비중인 현 시점에서 “회사의 기업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을 재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향후 산은캐피탈의 변화를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