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시즌도 어느덧 지나가고 이제 처서를 앞두고 있다. 그런데 바캉스 후유증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입는 일광화상 등의 손상은 대개 일시적인 것이지만 색소침착은 피부에 오래도록 남기 때문이다.멜라닌 색소의 분비에 의해 일어나는 색소침착은 사실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대처에 지나지 않는다. 자외선이 주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부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선탠 등으로 피부가 검게 변하는 현상도 자외선이 깊이 침투하지 않게끔 막기 위한 일종의 방어기전에 속한다. 이러한 색소 형성 작용이 부분적으로 과도하게 쌓이면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현상으로 나타난다.
멜라닌 색소량의 많고 적음이 피부 전체에 걸쳐 고르기만 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지만 부분적으로 색소가 과하게 많아지면 주변 피부색과의 차이를 보여 질환으로 구분된다. 기미가 색소침착성 질환으로는 대표적인데, 여성에게 흔하긴 하지만 10% 가량은 남성에게서도 나타난다.
자외선 노출이 많은 뺨, 이마, 눈 밑 부위에 주로 나타나는 기미를 방치해 두면 얼굴 전체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또 단기간에 효과를 보려고 서두르기 보다는 시간을 갖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기미의 치료는 레이저나 미백성분 등을 이용해 치료하는데, 개인의 증상과 상황을 고려해 적절한 시술법을 상담 받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옐로우 레이저는 증상에 따라 황색과 녹색 두 파장을 선택적으로 적용시켜 과침착된 색소는 물론 증상의 악화와 재발의 원인이 되는 진피층의 혈관까지도 함께 치료한다.
시술 직후 곧바로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레이저 시술 후 흔히 볼 수 있는 화끈거림이나 흉터, 딱지 등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따라서 치료 직후 세안이나 화장 등의 일상 생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레이저토닝은 1064㎚ 파장으로 난치성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신개념의 시술법이다. 짧은 시간에 높은 에너지를 넓은 부위에 조사하며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반응해 색소를 파괴한다.
멜라도파는 최소한의 필링을 통해 미백 핵심 성분들을 피부에 전달시킨다. 진피층 약물도입 시스템으로 유용한 성분의 흡수를 도와 멜라닌을 파괴하고 멜라닌의 주원인이 되는 티로시나제의 작용을 억제한다.이러한 미백 핵심 성분들은 멜라닌 색소 세포의 착색을 예방하고 색소를 제거하기 때문에 기미와 색소침착은 물론 잡티와 주근깨 등의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코스멜란은 미백 성분을 적절한 농도로 배합하여 효과를 극대화시킨 치료제를 초음파를 통해 침투시킨다.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효소인 티로시나제의 작용을 막고 멜라닌 색소가 형성되는 여러 단계를 막아주며, 동시에 색소 탈락을 유도한다.
기미는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과 더불어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등 멜라닌 색소를 자극할 수 있는 호르몬 분비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평소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도록 하고 비타민 C와 A를 꾸준히 섭취해 색소침착 방지하고 영양을 공급해주면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