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현대기아차그룹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최근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저탄소 친환경차량은 향후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핵심부품과 원천기술을 개발하는데 기술역량을 집중하고, 벤처기업들이 첨단기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관련 산업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가 막대한 만큼, 벤처기업 육성을 통해서 대중소기업 상생, 고용창출, 국가 경제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아울러"세계화를 통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부품산업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그룹은 새로운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을 위해 연구개발 부문을 강화,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최우선적으로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의 핵심인 '저탄소 친환경차' 양산을 내년 하반기로 앞당겨 정부의 '세계 4대 그린카 강국' 정책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하반기에 준중형급 LPG 모델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의 첫 양산에 들어가고, 2010년에는 중형차종 가솔린과 LPG 하이브리드 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프라이드, 베르나 등 소형차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정부 공공기관에 시범공급하고 있는 수준에서, 2009년 이후에는 중형차 이상까지 하이브리드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또한, 2012년부터는 수소연료전지차를 생산 조기 실용화에 나설 계획도 밝혔다.
지난 2000년 국내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차량인 스포티지 수소연료전지차를 개발한 이래 2004년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80kW급 수소연료전지를 투싼, 스포티지에 적용하여 2세대 수소연료전지차를 독자 개발했다.
현대기아차는 2010년부터 연료전지차의 시범운행을 중대형 SUV를 포함 총 500대로 확대한 후 소량생산체제를 구축하여 2012년부터 양산에 들어가 조기 실용화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1조원 이상을 설비와 연구개발 부문에 투자하고, 채용을 45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일관제철소 건설과 자동차 분야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투자부문에서는 일관제철소 부문에 올해 2조원을 투자하고, 2011년까지는 총 5조8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의 친환경 일관제철소는 완공시점인 2011년 2월까지 연인원 700만명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월 평균 15만400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으며, 2010년 완공 후에는 5400명의 현장근무자 등 총 8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직간접 고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부문은 연구개발 장기전략을 통한 신차종 개발로 관련 고용인원(디자인,생산,연구인력) 증가 효과도 기대되고 있으며, 미래 기술을 선도할 파워트레인 및 첨단부품 개발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자동차부문 연구개발 투자규모는 2조7000억원이며, 연구개발(R&D) 인력양성을 위해서 연구장학생 제도를 운영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자동차핵심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해외공장 설비,금형, 지그의 경우, 국내에서 80~90%를 제작하여 해외 각 공장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150여 개 협력업체에서 제작된 설비를 조립, 시운전등을 거쳐 해외공장에 구축함으로써 제품의 품질 조기안정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로 국내 협력업체의 부품/설비 수출은 2008년 7조원을 달성하고, 2010년까지는 10조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며, 이러한 결과로 국내 협력업체의 투자 및 고용유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HMC투자증권은 금융과 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국가경쟁력 확대를 위해 역할이 증대될 것이며, 국내 금융산업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다.
이는 한국이 아시아 지역의 금융허브로 성장하는데 기여함은 물론, 국내 투자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대형 증권사들과의 경쟁을 위해 전문금융인력을 대폭 강화할 것이며, 이에 2008년 600여명을 채용하고, 2012년까지는 2000여 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그룹은 2010년까지 총 600만대 이상의 생산/판매체제를 완성, 세계시장점유율 9%를 달성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올해 그룹 매출액은 120조원 이상(수출 67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성차 판매는 480만대 이상(내수 100만대, 수출 380만대)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산업 신발전전략을 통해 국가 경제성장과 선진화에 기여하는 것이 그룹의 절대적인 사명이며, 2008년 이후의 경제성장률 7% 달성에 크게 기여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한 세부 실행사항으로 ▲자동차산업 생산 증가 효과를 확대하여 자동차 내수 및 수출 증가, 투자증대, 고용 유발 효과를 통해 경제 성장률 증대에 기여한다는 것이며, ▲관련 산업 생산 증가 효과를 통하여 IT, 전기전자산업, 철강, 에너지 등 첨단 산업 및 전후방 연관산업에 기여, 투자 증대 및 관련산업의 생산 및 고용 증가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생산성 향상 효과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및 유연성 확보를 통한 생산성 증가 효과를 통해 국가 경제의 건실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오는 2011년까지 총 15조원 자금을 협력업체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부품 협력업체의 품질 및 기술력 제고를 위해 2011년까지 매년 2조~3조원을 지원하고, 작년 기준 11개 차종 1477개 부품을 무상 제공해 선진기술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협력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재(2007년 12조2000억원)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구매비용 절감을 위한 공동구매와 연구개발비 등의 운영자금 지원을 통해 작년 약 3조원을 추가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