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일본은행(BOJ)은 이날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열리는 8월 정책위원회 겸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50%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2/4분기(4월~6월) 일본 경제가 4분기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연율 -2.4%로 7년 만에 최악의 성과를 낸 상황이라 중앙은행의 경기판단이 하향조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7월 제출한 BOJ의 금융경제월보에서는 "경기가 좀 더 둔화되고 있다"며 이전에 비해 경기판단을 하향조정했지만, 이번에는 단지 둔화되는 정도가 아니라 사실상 정체 혹은 침체하고 있다는 기조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들어 일본 수출 경기와 산업생산 그리고 개인소비 등 주요 경기의 기둥이 약화되고 있는 추세이고, 이미 일본 정부는 경제가 사실상 침체하고 있다는 경기판단을 내리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경제전문가들은 지난 2/4분기 일본 경제가 생각보다 크게 위축된 데는 펀더멘털 상의 배경 외적인 요인, 즉 4년마다 돌아오는 윤년(Leap Year) 효과로 인해 1/4분기에 경제활동 및 소비 활동 기간이 평소보다 하루 연장된 사실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 하강 국면이 침체로 진입하고 디플레이션 악순환이 거듭된다면, 비록 그 가능성은 낮지만 BOJ가 결국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 않느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