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수요가 꾸준하게 진행되면서 아래쪽을 받쳐주고 있고, 1040원 이상을 뚫기에는 경계감이 크게 작용해 움직임이 둔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39분 현재 1038.80/1039.10원으로 전날보다 0.60/3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8월물은 1038.90원으로 전날보다 0.8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1038원대로 출발하며 소폭 하락 출발한 현물환율은 오후들어 움직임이 급격히 둔화되면서 1038원대 정체 움직이이 이어지고 있다. 한때 네고 물량 등으로 1036원대를 오가기도 했으나 변동폭이 극히 제한되고 있다.
다만 장 막판 주중 마지막 날인 점을 감안해 포지션 정리 물량으로 가격대가 출렁일 가능성은 있다.
또한 외환당국이 종가관리 차원에서 막판 개입을 단행할지 모른다는 인식도 시장에 퍼져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여전히 상승추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힘들고 1040원대에 도달하지 않는 선에서 소폭의 조정 움직임으로 마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1040원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매물대 돌파가 더 이뤄져야 하는데 약간 멈춰서 있다"며 "장 막판 포지션 정리 물량만 조금 조심하면 큰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상승추세는 여전한 가운데 오후들어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눈치보기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1040원대 매물대는 좀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