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애널리스트는 "3/4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지주사 전환은 주주가치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20,000원 유지
우리는 하이트맥주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20,000원을 유지한다. 하이트맥주의 실적 모멘텀은 2007년에 이어 2008년에 더욱 강화될 전망인데, 이는 1)우호적인 맥주시장 환경과 이로 인한 수익성 개선, 2)재료비 상승을 상회(5.6%)하는 가격 인상, 그리고 3)물량 증가를 통한 실적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동사의 2008년 EPS CAGR(3년)은 12.9%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망
이 회사는 이미 분할종료보고서를 통해 인적 분할 전의 하이트맥주 상반기 실적을 공시하였다. 하이트맥주는 2분기에 매출액 2,762억원(+8.1% y-y), 영업이익 695억원(-3.4% y-y), 순이익 525억원(+23.7% y-y)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25.2%로 전년동기대비 3.0%p 하락하였는데, 이는 높은 단가의 원재료 투입 및 가격인상이 지연되면서 상대적으로 마진 압박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로의 실적 개선 및 자산매각(230억원)으로 인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큰 폭 개선되었다.
우리는 7월 18일 5.6%의 맥주가격 인상으로 인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특히 7월 맥주 출고량 증가율이 27.6%에 달함에 따라 사상 최대 3분기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과거 가수요로 인한 출고 물량 증가율이 10~12%였던 것을 감안하면, 가수요 이외에도 여름철 기온 상승(지역별로 0.9~2.8℃ 상승)이 물량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는 8~9월 맥주 출고량 증가율 추이 파악 후 이를 실적에 반영할 예정이다. 참고로 맥주 출고량 증가율은 2007년에 3.5%, 2008년 상반기에 5.3%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 동사는 10~11월에 외산 맥아 가격 협상을 할 예정이다. 현재 외산 맥아 가격은 $750/ton 수준이며, 2008년 계약가격이 $600/ton임을 감안하면 전년대비 소폭 상승할 전망이지만, 이는 소비자물가 인상 폭 수준의 가격 인상으로 충분히 상쇄 가능한 수준이다.
- 지주회사 전환은 주주가치에 긍정적
하이트맥주는 2005년 진로 인수 이후 진로 상장에 대한 재무적 부담 때문에, 2007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그 영업가치에 대해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했다. 당사는 금번 인적분할로 하이트맥주 주가가 진로 상장에 대한 재무적 부담에서 벗어나게 되어 좀더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지주회사 전환으로 배당정책이 주주들에게 더 우호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배당성향은 기존 20%에서 25~3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