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13일 "한국 컨소시엄이 러시아 로스네프트사와 공동으로 참여중인 서캄차카사업의 탐사 라이센스 연장 신청이 러시아 지하자원청에 의해 지난달 29일 기각됐다"고 밝혔다.
석유공사측은 이에 대해 "현재 한국 컨소시엄이 로스네프트사와 공동으로 서캄차카 광구 라이센스 연장 또는 재취득을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러시아 관계부처와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정부 및 한국 컨소시엄은 러시아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컨소시엄은 서캄차카 광구 개발에 40%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석유공사(20%), 한국가스공사(4%), SK에너지(4%),GS칼텍스(4%), 대우인터내셔널(4%), 금호석유화학(2%),현대종합상사(2%)등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서캄차카 해상광구 탐사는 한·러 정상회담의 일환으로 실시돼 한국 컨소시엄이 러시아 로스네프트사와 공동운영회사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서캄차카사업 라이센스는 지하자원청에 의해 지난 2003년 7월 발급됐으며 라이센스의 유효기간은 지난 2003년 7월 31일부터 2008년 8월 1일까지였다.
한국컨소시엄과 로스네프트사는 지난해 7월부터 라이센스 연장을 추진했으나 지난달 29일 지난해 의무 탐사시추 미이행을 이유로 라이센스 연장 신청 기각을 통보 받았다.
석유공사측은 이에 대해 "지난해 당시 의무 시추 물량은 시추시황상 추진이 불가했기 때문에 공동운영회사를 통해 지난해 말 4일 라이센스 연장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컨소시엄과 로스네프트사의 공동운영회사는 올해 시추를 위한 제반작업을 진행하면서 시추 착수와 지난 6월 초 지하자원청에 라이센스 5년 연장을 재요청했다. 러시아 정부도 이를 인지하고 라이센스의 연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지만 이같이 연장 신청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