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아제분은 금융감독원에 등록법인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사업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상장법인과의 합병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증권가에선 동아제분이 40%에 육박하는 지분을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있는 에스씨에프를 통해 우회상장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는 상황.
이날 일부 언론매체에선 동아제분이 에스씨에프를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장마감후 에스씨에프에 동아제분과의 합병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13일 정오까지다.
이와관련, 동아제분 노동환 상무는 "여러가지 방안을 두고 검토하고는 있지만 아직 어떤 것도 확정된 것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지분을 갖고 있는 상장사가 그 회사(에스씨에프)다 보니 그같은 추측보도가 나오는 모양인데 이는 사실과 다르며 회사 내부에서 해당 언론과의 인터뷰사실도 전혀 없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노 상무는 "검토중인 사안이 언제 가시화될 지는 현재로선 언급하기 곤란하며 충분히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며 "법인등록신청서를 냈다고 무조건 상장을 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우회상장 대상기업으로 추정되는 에스씨에프 정호범 공시담당 본부장은 "오늘 뜬 기사를 보고 우회상장을 추진중이라는 얘기를 처음 접했다"며 "경영진에 확인결과 전혀 들은 바 없으며 추진중인 것도 없는 사안으로 확인됐다"고 부인했다.
한편 동아제분은 최근 4%가량을 추가 취득하며 에스씨에프 지분 38.40%를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