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모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에피밸리 투자보고서를 내고 "2/4분기 실적에서 업황악화로 LED사업이 영업적자로 돌아섰다"라며 목표주가도 기존 9800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앞서 에피밸리는 2/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413억원 영업이익 29억원 순이익 10억원등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크게 미달한 성적이며 영업이익의 경우 예상치에서 크게 어긋난 수치다.
이처럼 에피밸리의 2/4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벗어난 배경에는 LED사업의 실적악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2/4분기 에피밸리의 LED 사업부 매출은 61억2000만원 영업이익은 1억9000원 적자 전환했다. 환율 효과를 제거할 경우 영업이익률은 약 -4.8% 수준으로 추산된다.
홍 애널리스트는 에피밸리의 LED 사업실적이 부진한 이유로 업황 악화로 해석했다.
그는 "LED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나 대만의 CMO, AUO등과 같은 대형 기업의 시장 진입으로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한 1st Tier업체의 공격적 가격 전략으로 평균판매가격은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LED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IT 제품의 수요 둔화로 IT용 LED 시장 의존도가 높은 대만 패키지 업체의 출하 실적이 저조했다"며 "대만의 Epistar와의 직접적 가격 경쟁으로 에피밸리의 실적 악화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홍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업황악화에 따른 LED 사업부문의 실적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9800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