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외환분석가들은 이번주 엔/달러 예상 매매 범위를 108~111엔으로 제출했다.
(이 기사는 10일 오후 11시29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지난주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 경제가 하반기에 둔화될 것”이라며 비둘기적인 자세를 취해, 전주말 유로화가 달러 대비 6개월래 최저치인 1.50달러 선으로 떨어진 가운데 유가 역시 원유 수요 감소 전망으로 3개월 최저치인 115달러 선으로 급락한 것이 달러 매수세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의 경기 침체 양상이 유럽과 일본 등 주요 국가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일본 요사노 가오루 경제재정상이 경제 현황을 보고하면서 지난달까지 사용해온 '회복'이란 문구를 5년만에 삭제하고 침체 가능성을 언급해 엔/달러 상승 요인을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문은 시장의 관심이 미국에서 다른 주요 국가 경제로 향하고 있다며, 이번주 발표되는 유로존과 독일의 2/4분기 성장률(GDP)이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일본 역시 2/4분기 경제성장률(GDP)이 발표할 예정이어서 만약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다며 엔화 숏 분위기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110엔선 위에서는 지속적으로 수출기업의 달러 매물이 출회해 상승 압력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하지만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의 둔화에 따른 원유 수유 감소로 유가가 하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만약 유가 하락이 미국 증시 반등으로 이어진다면 달러 랠리는 한동안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