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문가들은 아직까지는 국내시장이 미국시장과 연동되고 있다는 점과 전일 미국시장에서 반등이 이어지고 유가가 하락한 것을 긍정적으로 봤다. 일부에서는 반등흐름이 생각보다는 강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아직 경제상황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반등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오늘 금통위의 결정과 이틀연속 상승한다면 나올 수 있는 차익실현매물 등을 악재로 꼽았다.
반등이 나타난다면 그동안 낙폭이 큰 IT를 우선 꼽았고 그밖에 철강이나 조선 그리고 건설등도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시황 애너리스트들의 코멘트.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미국 시장이 나스닥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시장도 어제에 이은 상승의 연속성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 특히 나스닥 시장의 강세는 그동안 낙폭이 컸던 IT주의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최근 반등하는 흐름은 단기적이라는 전제하에서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경제 여건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고 있고 그동안 낙폭이 과다했기 때문이다. 물론 추세 회복까지는 힘들 수 있지만 그동안 낙폭의 절반정도까지의 반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최근 낙폭이 컸던 조선이나 건설쪽도 반등이 기대된다. 철강의 경우 아직 실적모멘텀이 유효한 상황이라 반등한다면 주도주로 부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소장호 삼성증권 연구위원
국내증시가 자생적인 내성을 가지지 못하고 해외시장에 연동되고 있다. 전일 미국시장이 올라서 어제 상승흐름을 이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오늘 금통위의 결정이 기다리고 있어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 또 단기적이기는 하지만 전일 상승에 이어 오늘도 상승이 나온다면 차익실현매물이 나올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다만 IT주는 그동안 소외된 부분이 컸기 때문에 전일 나스닥 시장의 반등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아직도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강한 상황에서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면 경기에 대한 우려가 재차 제기될 수도 있다. 반등의 지속성을 크게 기대하기는 시간이 필요하다.
김영준 SK증권 연구원
경제지표가 점차 개선되고 있어 반등의 연속성을 기대할 수 있는 분위기다. 미국에서 달러와 채권이 강세를 보이는 점은 시장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국내 IT주들의 최근 지수에 비해 많이 빠지지 않고 LCD업황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이 나오는 것도 긍정적이다. 전일 미국 시장에서 나스닥이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인 것도 같은 이유다.
유가하락에 대해서 여러 의견들이 제시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경제에 긍정적인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또 유가의 흐름은 대체투자에 대한 유동성이 빠지는 과정으로 이해한다면 대차잔고도 둔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