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금통위를 이틀 앞둔 가운데서도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강세로 시작했다.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를 기준으로 배럴당 3.69달러 하락한 121.41달러에 마감됐다.
유가가 이처럼 하락하며 120달러 초반까지 내려 앉아 채권 시장은 금통위 경계감 속에서도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82%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4틱 하락 출발 후 7틱 하락한 105.69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강세폭은 크지 않다. 금통위를 앞두고 무리해서 매수하기에는 부담이라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기준금리가 인상되더라도 한 차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과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예전에 비해 부쩍 많아진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매수하려는 세력도 적지 않아 보인다.
단, 금통위를 넘기고 가자는 의견이 강한 편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 딜러는 "국제유가가 안정되고 있는 점은 시장을 지지해 주는 요소"라면서도 "금통위라는 큰 이슈가 있는 만큼 확인해 보고 가자는 심리가 강한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