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 6월 개인소득이 전월대비 0.1%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4월 이래 최저치다.
하지만 당초 시장은 0.2%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해 결과를 이를 크게 상회했다. 참고로 지난 5월 수치는 1.9% 증가한 것에서 1.8% 늘어난 것으로 소폭 하향 수정됐다.
6월 개인소비는 0.6% 늘었다. 당초 시장은 0.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결과는 이를 소폭 웃돌았다.
한편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해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
하지만 연간상승률은 3년래 최대 폭인 2.3%를 기록해, 연준의 물가안정 판단 범위로 여겨지는 1%~2% 범위의 상단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월대비로 0.8% 올라 1981년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고, 연간으로는 1991년래 최대 상승 폭인 4.1%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6월 실질 가처분 소득이 전월대비 2.6% 급감했지만, 저축률은 2.5% 증가해 비교적 양호한 결과를 수준을 유지했다.
내로프 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Naroff Economic Advisors)의 조엘 내로프(Joel Naroff) 대표는 "가계 소비가 다소 증가 추세를 이어갔지만 대부분 천정부지로 치솟은 식품과 에너지 구입에 소비됐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