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외환당국의 레벨조정 개입이 있었지만,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도세와 결제수요, 역외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커버하진 못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종가보다 2.60/3.00원 상승한 1017.2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8월물도 2.90원 오른 1018.00원으로 끝났다.
이날 현물환율은 지난주 종가보다 원 높은 원 수준에 장을 시작했다. 개장이후 1016~1017원대에서 레인지 장세를 연출했지만 주식시장에서 매도물량이 역송금건으로 연결되면서 1018.70원 고점을 찍었다.
이에 외환당국은 지방은행을 통해 5억달러 가량의 달러화 매도개입을 단행했다. 최근 외환당국이 극적인 환율방어보다 레벨조정에 초점을 맞춰 '시장길들이기' 방식의 개입을 선호하는 점으로 미뤄 미세 개입으로 시그널을 남겼지만 충분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원/달러 환율은 1015원대까지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세에 돌입, 상승폭을 키우며 1017.40원에 장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