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현재 이들 계열사의 회사채 신용 스프레드를 감안해서 신용등급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만기 도래하고 있는 회사채 현황 등 분위기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아직까지 회사 내부적으로 신용등급을 조정하는 등에 관한 논의를 해 본 적이 없다"면서 "금호그룹의 유동성 위기설이 돌고 있지만 이들 시장의 우려보다는 개별업체의 펀더멘털에 따라 스탠스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체의 일시적인 업적에 따라 등급을 내리고 올릴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덧붙였다.
또 현재 상황을 봤을 때 대우건설 등 금호그룹 계열사의 실적은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현재 이들 업체의 주가와 민평금리 등을 고려했을 때 금호그룹이 유동성 확보차원에서 유가증권 등을 매각해도 금호가 제시한 조건이나 가격을 시장이 그대로 받아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할인하는 정도에서 받아들일 수는 있어도 그 이상은 다소 부정적이란 의견이다.
한편 이 관계자는 대우건설 폿옵션과 관련해 시한을 연장하는 것이 여러모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의 주가나 여러가지 시장 상황을 봤을 때 풋옵션 시한을 연장하는 것이 더 낫다"면서 "연장을 해서 리세일(re-sale), 리파이낸싱(re-financing)하는 게 그룹 전체가 떠안을 부담을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