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사장은 31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실적설명회를 갖고 "내부적인 조건 기준에 맞지 않는다면 전환사채를 발행할 생각이 없었다"며 "주주협의회 등을 통해 브리지론 등 대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올해와 내년 에비타 범위안에서 투자해야겠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국 유진공장을 비롯한 8인치 생산라인 구조조정과 관련, "8인치 생산비중은 연초계획보다 더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주 M9 라인은 3/4분기 내에, 중국 우시에 있는 C1 공장은 내년 2월에 조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하반기 경제전망과 관련, "좋아질 것으로 보지 않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낙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인 스테크플레이션이 하이닉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반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 내년 상반기까지 좋지 않더라도 충분히 대비하는 자세로 하반기 대응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단기적으로 여러가지 대처해야 할 이슈가 많지만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어떻게 지속 발전시켜 나가느냐 하는 것이 최대 관심사"라며 "내부적으로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상반기 R&D투자규모가 매출대비 11%를 기록했다"며 "향후 이러한 노력을 강화하면서 미래에 올 수 있는 위협을 역량있는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