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보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 속에서 하락했다.
31일 서울외환시장은 원/달러 환율은 1012.10으로 전날보다 1.40원 하락하며 마감했다.
장초반 역외선물환시장(NDF)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입어 1016.00원에 장을 시작했다. 개장직후 1017.00원까지 상승하자 당국의 달러화 매도 개입이 단행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월말 네고 출회 등으로 상승 시도가 꺾이긴 했으나 수요유입으로 낙폭이 제한되며 마쳤다.
시장에서는 장초반 3억~5억달러 가량의 개입이 나온 것을 포함해 장중 추가 개입까지 10억달러 가량의 매도개입이 나왔다고 추정했으며, 레벨을 떨어뜨리는 정도로 해석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장초반 레벨 하락을 유도하는 당국의 개입이 보였고, 장중에도 종가관리 차원에서 미세조정 개입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수급차원에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결제수요가 어느 수준 맞았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장초반과 장중 모두 10억달러 이상의 당국개입이 관측됐다"며 "당국의 개입이 없었다면 오늘과 같은 장에서는 크게 치솟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