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9월물은 전주말 종가대비 1.47달러, 1.2% 상승한 배럴당 124.73달러를 기록했다.
WTI 9월물은 장중 122.63달러를 바닥으로 125.22달러까지 상승했다.
런던 인터컨티넨털거래소(ICE)의 브렌트유 9월물도 1.32달러 오른 배럴당 125.8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그 동안 세계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전망이 유가 하락을 이끌었으나, 이날은 나이지리아의 무장세력이 송유관을 공격 했다는 소식으로 인한 공급 염려와 이란의 경고 발언 등이 유가 반등을 지원했다.
로열더치셸사는 이날 나이지리아 반국이 일일 13만 배럴 규모의 송유관을 공격해 일부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무장단체들은 송유관 두 곳을 폭파했다고 주장했으나 정확한 사실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은 서방의 핵 프로그램 동결 요구를 무시하고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하고 경고하면서 미국의 전향적인 태도 선회를 요구했다.
미국 교통부는 5월 차량 운행 거리가 전년대비 3.7%나 감소했다고 발표, 석유제품 수요가 감소하고 있음을 명시적으로 드러냈지만 이날 유가 반등 재료에 뭍혔다.
달러 약세도 유가 상승에 우호적인 재료였다. 이로 인해 뉴욕상품거래소의 금 선물 8월물은 전주말 종가대비 90센트 상승한 온스당 927.70달러를 기록했다. 은이나 백금 선물 가격도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