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거시지표 강세에도 불구하고 유로화 대비 약보합으로 마감했던 달러화는 이날 금융 불안이 다시 불거지면서 주가와 금리가 급락한 영향을 받았다. 국제유가도 2주째 할가한 뒤 7주 최저치에서 바닥을 찾을 듯 다시 반등해 부담이 돼다.
그러나 이날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그 폭은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었다. 지난주 달러화의 반등 폭은 여전히 유지되는 모습이었다.
이 때문에 외환전문가들은 "지난주 랠리에 따른 반락 조정이 아닌가"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시장 전반적으로는 7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당분간 관망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6대 주요통화 대비 달러화지수는 전주말 대비 0.17포인트, 0.24% 하락한 72.67을 기록했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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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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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1.5697.... 107.88.... 169.36.... 1.9903.... 1.0368.... 95.58
28일 1.5741.... 107.46.... 169.18.... 1.9938.... 1.0340.... 9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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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시장의 엔/달러는 108엔 선에서는 밀렸지만 여전히 200일 이동평균선이 지나는 107엔 선을 유지했고, 달러/유로는 1.58달러 선으로 접근하지 못하고 10.57~1.58달러 사이에서 맴돌았다.
유로화는 독일 재계신뢰지수 급락에 이어 소비자신뢰지수도 5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강세를 유지했다. 파운드화 역시 주택가격 하락 폭이 예상보다 크자 밀리는 분위기였으나 북미시장에 와서 반발했다.
금융불안 속에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달러화가 약세 조정을 보인 것이 이들 유럽 주요통화의 약세를 덮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제한적인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웰스파고의 외환 분석가는 "이번주 2/4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와 주말 고용보고서가 나올 때까지는 달러화의 반락 조정이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주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지가 강경파로 불리던 개리 스턴 미네아폴리스 연방은행 총재가 금융시장의 현 상황에 대해 "신용 경색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감을 나타냈다고 전한 것은 금리인상 전망을 후퇴하게 했다. 스턴 총재는 인플레이션 경계감도 드러냈지만 새로운 것은 아니었다.
이에 따라 금리선물시장은 10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지난 주말 82%에서 66%로 줄여잡았다.
폴슨 재무장관이 발표한 '커버드본드', 즉 모기지대출을 담보로 한 새로운 채권 발행 프로그램 도입을 공표하고 4개 대형은행이 주체가 된다고 밝혔지만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그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