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李喆煥)가 올해 상반기 중 외국인의 5%이상 대량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금액기준으로 외국인의 보유금액은 지난해 말 75조 4973억원에서 지난 6월말 현재 57조 9339억원으로 23.3%(17조 5634억원)나 감소했다.
특히 같은 기간 중 코스피의 하락폭인 11.8% 및 코스닥의 하락폭인 16.2% 뿐만 아니라 외국인 전체 보유 평가금액 감소분 15.8%를 초과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측은 감소폭 확대와 관련, "전반적인 지수 하락과 더불어 외국인의 순매도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이 외에 대량 보유자 중 순매도 등으로 지분율이 5%미만으로 떨어져 보고의무가 면제된 경우에 평가금액 산정에서 제외된 것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체 외국인 투자 대비 5% 이상의 외국인 투자비중이 지난해 말 23.2%에서 지난 6월말 21.1%로 2.1%p 감소한 반면, 5% 미만의 외국인 투자비중은 76.8%에서 78.9%로 2.1%p 증가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코스닥시장의 외국인 보유주식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스닥 상장주인 LG텔레콤의 유가증권시장 이전(114백만주, 8900억원)과 하나로텔레콤이 외국인 지분(94백만주, 1조 142억원)을 내국인 양도(AIF→SK텔레콤)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보유목적별로는 경영참가목적이 26조 6633억원으로지난해 말 대비 5조 754억원, 16.0% 감소한 데 반해, 단순투자목적은 31조 2706억원으로 12조 4881억원, 28.5%나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