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외환시장은 경기 펀더멘털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G3 주요국 경기 변화를 주목한다.
이미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이 시장은 지난주에는 일본 명목수출액이 55개월 만에 전년대비 약화되었다는 소식이나 독일 Ifo 재계신뢰지수 급락 등 일본과 유로존 경기 약화에 주목했다.
이번 주에는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가 앞으로 환율의 상하 방향을 결정지을 중요한 변수이며, 유로존 금융업체 실적도 중요하다. 국제유가가 추가로 급락할 것이란 전망은 별로 없는 듯 하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외환분석가들이 이번 주 엔/달러 예상 매매 범위를 지난주보다 하단이 1엔 올라간 105엔~108엔으로 제출했다고 전했다.
일단 화요일과 수요일 나오는 일본 소비지출 및 광공업생산 등 주요 거시지표도 주목되지만, 목요일 발표되는 미국 2/4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가 주목된다.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치가 집중된 2% 초반을 뛰어 넘을 지가 변수.
무엇보다 이번주 환율 방향이 결정되려면 주말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는 필수적으로 봐야 한다.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나오는 가장 중요한 지표인 이번 고용보고서는 사실 달러화가 엔화 대비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밟고 올라설 것인지 그렇지 못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번주 유럽 주요 금융업체 실적 발표가 잇따를 예정인데 이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엔/유로가 급락하고, 이에 따라 엔/달러 역시 동반 하락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