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국내증시 급락은 환율에 상승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렇지만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여전히 장을 무겁게 만들고 있어 환율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임이 더디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3분 현재 1007.80/1008.20원으로 전날보다 0.70/1.1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8월물은 1008.90원으로 전날보다 0.9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08.4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3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큰 폭의 상승은 제한된채 1010원대를 다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간밤 국제유가가 125달러선으로 소폭 상승했고 다우지수가 30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며 급락한 영향이 국내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에 두루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정유사들의 결제수요가 꾸준하고 저가 매수를 원하는 매매주체들도 많지만 외환당국의 미세조정과 함께 상승에 대한 불안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불안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1600억원이 넘는 주식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코스피지수는 1590원선을 겨우 유지하면서 30포인트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에 큰 변수가 없다면서 주말을 맞아 포지션 정리 물량을 감안해 장막판 변동성은 조금 있을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거래도 한산하고 수급상으로는 환율 상승, 하락요인이 다소 팽팽해 보인다"며 "1010원대로 올라서기는 약간 힘든 가운데 장후반 움직임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변동성이 잦아드는 최근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숏과 롱 어느쪽도 확 밀지 못하는 눈치보기 흐름이 나오고 있다"며 "1005~1010원 사이에서 장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