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증시에서 현대차는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900원(2.59%) 내린 7만1400원에 거래됐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멈춰선 것.
현대차는 전날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3.5%, 15.7% 증가한 9조1068억원, 6626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6900억원을 4% 하회했다.
이에 증권사들이 현대차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신영증권은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한화증권은 8만8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현대증권은 8만9000원으로 각각 낮췄다.
키움증권은 목표주가를 8만6000원으로 유지했으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하향 조정했다.
용대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판매 증가와 원화 약세가 이익개선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반면 세전이익 22.9% 감소라는 점은 시장 일각의 실적 모멘텀 기대와는 반대로 '어닝 쇼크' 수준"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철판 가격이 추가 인상되는 3/4분기 이후에도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반면 강상민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와 차이나는 것은 보수적이 비용인식 및 일회성 영업외수지 악화 때문"이라며 "올해 주가차별화 배경을 훼손시킬 만큼 나쁜 실적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