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에 환율 및 가격인상 효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차는 전날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3.5%, 15.7% 증가한 9조1068억원, 6626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6900억원을 4% 하회했다.
이에 대해 송상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환율 효과에 의한 판매보증충당금전입액이 증가하고, 해외법인들의 재고미실현이익이 차감됐기 때문"이라며 "두 가지 요인 모두 외부변수에 의한 일시적인 요인으로 3/4분기 실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3%, 31.3% 증가한 7조9055억원과 4124억원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며 "내수 부진과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파업으로 인한 조업차질이 크지 않고, 국내외 차량 가격 인상과 환율상승으로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할 것이며, 2/4분기에 발생했던 일시적 비용 증가 요인이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는 높은 가동률과 양질의 부품업체들을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소형차를 생산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강점"이라며 "고유가 장기화로 주요시장에서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고 소형차에 대한 수요는 크게 늘어나면서 입지가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형차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면 세계시장 점유율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환율상승으로 수익성도 개선됐다는 점이 주가에 호재라는 얘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