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뉴스핌이 국내 6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8조8982억원, 6900억원에 비해 매출액은 초과했으나 영업이익은 못미치는 수준이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3046억원, 1조1917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6.9%, 25.2% 늘어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금년 상반기에는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출시와 디자인과 성능이 한 단계 향상된 쏘나타 트랜스폼 등 주요 승용차종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환경에 힘입어 전년대비 향상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도 어려운 영업 환경이 예상되지만 지속적인 원가절감 및 공격적인 수출 정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며 "작년부터 차례로 완공된 인도 중국 제 2공장의 본격 가동과 더불어 내년 4월 예정이던 체코공장 가동을 금년 말로 앞당겨 추세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상반기 총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8.0% 증가한 90만8233대를 달성했다. 내수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출시와 쏘나타 트랜스폼, i30 등 주요 승용차종 판매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31만8504대, 수출은 i30의 유럽 시장 판매 증가 및 중소형 승용차에 대한 신흥시장 수요 신장으로 전년대비 9.9% 증가한 58만9729대였다.
매출액은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 차종 등 제품믹스 향상 및 우호적인 환율 환경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6.9% 증가한 17조3046억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철강재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원가혁신 노력과 가동률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32.7%가 증가한 3조 797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5.2% 증가한 1조1917억원이었다. 5분기 연속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영업이익률도 6.9%로 전년동기 대비 0.5% 포인트 개선됐다.
다만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8% 하락한 1조1736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9396억원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에 국내시장의 수요부진을 해외에서 공격적인 판매정책을 통해 만회하고, 전세계 수요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체코공장 가동 등을 통해 중소형차의 공급능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고유가 시대에 적합한 고연비 차량 및 환경친화적인 하이브리드 연료전지차 개발에 전력을 다하여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를 근본적인 기업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해외시장별로 ▲ 미국에서는 서브프라임 및 고유가 영향으로 상반기 산업수요가 10%이상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엑센트, 엘란트라의 판매 호조로 23만1000대를 판매했다. 하반기부터 소형차 판매 확대는 물론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
▲EU시장 판매는 16만3000대를 기록했다. SUV 판매 부진을 유럽형 전략차종인 i10과 i30 의 판매로 만회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지난 4월 제2공장 가동과 함께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출시된 중국형 아반떼(현지명 위에동)의 신차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46.9% 증가한 16만5000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이러한 판매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계속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도법인은 지난해 출시한 i10이 인도 모든 주요 언론매체로부터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등 선풍적인 판매신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5.2% 증가한 23만4000대를 판매했다.
▲동유럽, 아프리카 중동 및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는 현지 지역경제 호조 및 뛰어난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년동기 대비 43.5% 증가한 약 41만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시장 선점을 위해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판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