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세와 어제 이어진 파워스프레드 발행의 여파로 강세로 출발한 채권시장은 오전 후반 장부터 외국인 매수와 은행권의 환매 속에서 강세폭을 확대한 후 현재는 횡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84%로 전일대비 0.06%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5틱 상승한 105.63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에 더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도 매수심리를 살아나게 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현재 전일대비 4.6원 하락한 1009.2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런 분위기 가운데 은행권들도 일부 환매수한 부분이 있어 장의 강세폭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외국인들의 매수가 구조화채권과 관련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시장이 파악을 하지 못한 상태이다.
이와 관련된 포지션 구축인지 방향성에 베팅인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현재 시장은 다시 강세 분위기가 정체된 모습이다.
외국인과 은행권의 선물 매수에 맞서 증권사가 5700계약 이상의 선물을 순매도하면서 강세폭도 다소 줄어들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외국인이 선물을 매수한 데다 은행권의 환매수가 더해지면서 선물이 빨리 올라온 부분이 크다"면서 "유가와 환율 역시 매수 심리를 살아나게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이 딜러는 "금리가 많이 하락했고 이 시점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한 번했을 때 스프레드가 적정하다고 본다"면서 "이 때문에 금리가 더 빠지는 것도 만만치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선물 급등세는 기술적으로 움직이는 것도 많고 아직 불안한 점도 많아 막판에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