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는 전일종가대비 3.98달러, 3.11% 급락한 124.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근월물은 126.78달러에서 거래를 시작 128.10달러를 고점으로 124.33달러까지 급락했다.
한편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 종가에 비해 4.26달러 급락한 배럴당 125.2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부(EIA)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2억 9530만 배럴로 156만 배럴 감소했지만, 휘발유 재고는 285만 배럴 그리고 난방유와 경유를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242만 배럴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EIA는 "지난주 휘발유 재고가 예상 밖에 급증한 것은 그만큼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리먼브러더스는 보고서를 통해 "수요가 급감하고 있고, 유가가 임계수치에 도달한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플로서 총재가 연일 조기 금리인상 불가피론을 내놓은 가운데 미국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이어간 것도 유가 하락과 상호작용을 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