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에서 물가 발언이 강하게 나온 데다 외국인들이 다시 선물 매도로 포지션을 바꿔 취하면서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95%로 전일대비 보합에서 움직이고 있다.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와 경제전문가들은 유가상승이 멈추더라도 물가상승 여파는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놔 시장의 불안 심리를 키웠다.
외국인들도 일관된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매수와 매도 포지션을 번갈아 가면서 취해 시장의 방향 설정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이다.
더욱이 국고채 3년물 금리가 5.90%를 깨고 내려온 것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외국인 뿐만 아니라 증권, 은행권 모두 매도로 장 후반 분위기를 더욱 약화시켰다.
현재 외국인은 672계약, 증권은 280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고 은행권은 394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경제동향간담회에서 한국은행이 물가에 올인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외국인들도 매도 포지션을 취해 장이 전반적으로 약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5.90%를 깨고 내려간 것도 부담"이라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취약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