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22일 "SK텔레콤의 대한올림픽위원회(KOC) 후원과 별도로 그룹 차원에서 남녀 핸드볼 대표팀에 총 1억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고 올림픽 메달 수상시 추가로 최대 4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방안은 평소 국내 스포츠 후원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특별 당부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남녀 핸드볼 대표팀에게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고, 베이징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경우 최대 4억원의 별도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녀 핸드볼 대표팀은 금메달 수상시 각 2억원, 은메달 수상시 각 1억원, 동메달 수상시 각 5000만원씩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은 지난 21일 한정규 SK(주) 상무 등과 함께 태릉 선수촌 내 오륜관(핸드볼 전용구장)을 방문해 남녀 핸드볼 대표팀에게 총 1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신 부회장은 선수들에게 "그동안 매 올림픽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해 국위를 선양해온 핸드볼팀이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의 대표 종목으로 우뚝 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지난해 2월 대한핸드볼협회와 후원계약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총 6억원의 후원금을 지급했다. 또 지난 3월부터는 'OK! Tomorrow 캠페인'광고의 일환으로 여자 핸드볼 선수들을 주인공으로 한 '핸드볼'편을 제작한 바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7일 대한체육회 및 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또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의 로밍 요금을 지원하고 무제한으로 로밍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로밍 전용폰 3대를 선수단에 지원하기로 했다.
권오용 SK그룹 브랜드관리실 실장은 "우리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민들에게 큰 행복과 기쁨을 선사해 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국가 대표팀 선수들을 위한 각종 후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이 21일 오후 태릉 선수촌 오륜관을 찾아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팀 주장인 오영란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