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의 시스템 오류로 인해 장시간 매매가 중단된 가운데 선물 가격이 크게 내리자,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던 현물 국채 금리도 상승했다.
물론 미국 대형금융기관의 실적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가운데 닛케이 평균주가가 5거래일 만에 1만 3000엔 선을 회복한 것이 채권 매물을 끌어냈다.
이날 일본 국채(JGB) 지표물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주말 대비 0.040%포인트 상승한 1.610%를 기록했다. 10년 국채 선물 9월물은 가격이 0.86엔 하락한 135.70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5년물 국채 금리가 0.045% 포인트 오른 1.160%를 기록했으며, 20년물 국채 금리는 0.030%포인트 오른 2.230%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목요일 예정된 0.8조엔 규모의 20년물 국채 입찰과 주말 나올 소비자물가지수 결과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물가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넘어 2% 대에 도달하기라도 한다면, 비록 경기가 악화되어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을 촉발하기는 힘들겠지만 채권시장으로의 투기적인 매도 압력이 강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